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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후기]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견학 워크숍

안보과학기술대학원에서는 지난 2025년 2월 21일과 22일,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창원 2·3사업장을 방문하여 기동·발사·대공·수상 체계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진해탑과 진주성 등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전쟁사적지를 탐방하였습니다.

↓재학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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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방위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사업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견학을 통해 K9 자주포를 비롯한 최첨단 국방 무기체계가 실제로 어떻게 설계되고 제작되는 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국방과학 분야가 타 분야보다도 훨씬 더 기술 집약적이며 고도의 과학기술을 요구하는 영역임을 깊이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방산 기술이 정밀성, 안전성, 그리고 전략적 가치 측면에서 어떠한 기준과 원칙 아래 발전하고 있는 지에 대한 실무진의 설명은 매우 인상 깊었으며, 오늘날 방위산업이 군만의 영역이 아닌 민간에서도 국가 안보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 만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미래 국방 무기체계의 생산 현장과 그에 수반되는 과학기술적 도전 과제들을 가까이서 접하면서, 향후 연구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얻게 되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매우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의 견학을 통해 통찰을 더욱 확장하고, 실효성 있는 연구를 지속함으로써 국방 과학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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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부]

국내대표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첨단 기술력과 발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국내외로 판매되는 대표적인 무기들의 생산 현장을 보며 높은 수준의 제조기술과 철저한 품질관리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직원분들이 보여주신 전문성과 열정에 우리나라 국방과학기술과 방위산업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자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내부의 첨단 장비와 시설들을 둘러보며 안보와 관련된 과학기술, 연관된 방위산업들이 국가 안보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견학 기회를 마련해 주신 대학원장님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미래 국방 연구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진하겠습니다. 

[송승현]

이번 워크숍에서는 진해탑, 진주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제황산 정상(해발 90m)에 위치한 진해탑은 원래 1927년, 일본이 노일전쟁 승리를 기념해 세운 전승기념탑이 있었으나, 광복 후 철거되고 1967년 우리 해군의 위용을 상징하는 현재의 진해탑으로 재건되었습니다. 탑 내부에는 우리 조상들의 업적과 해군 발전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어,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한 수많은 노력들을 되새겨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의 현장인 진주성은 단순한 역사 유적지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보여주는 살아 있는 교육장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의 도시개발로 외성은 대부분 소실되었지만, 내성은 잘 보존되어 있었고, 현재는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다양한 지역 행사의 중심지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 공간에서 역사의 가치와 의미를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 중 하나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은 국내 방산 기술의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방문지였습니다. K9 자주포 엔진을 포함한 국산화 핵심 부품 생산라인과 첨단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우리 기술력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고, 현장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방위산업 기술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생생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우주, 항공, 방산 기술의 융합 비전은 연구자로서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한민국의 군사 역사와 첨단 안보 기술이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과거의 희생, 현재의 기술력, 그리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함께 체감하며, 안보과학기술 분야의 연구자로서 더욱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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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원]

2025년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었던 25년 전반기 GST워크숍 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1·2사업장을 방문하였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시작으로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무기체계를 알아보고, 사업장으로 이동하여 기동·발사·대공 무기체계에 대한 생산시설을 견학하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K9 자주포의 생산시설이었는데, 실제로 제가 야전부대에서 운용했던 화력무기가 어떠한 조립 절차를 거쳐 야전부대에 보급되는지 그 현장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조립시설의 일부는 로봇을 이용하는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세밀하고 정밀한 작업에 대해서는 사람이 직접 함으로써 조립 절차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최상의 정밀도를 유지한다는 점과, 현재 K9자주포가 세계 최고 성능의 자주포라고 각광받는 만큼 여러 국가로 수출이 되고 있는데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성능에 맞게 생산 과정을 다양화하는 설비 시스템까지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번 GST워크숍을 통해 세계 최강의 무기체계를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었고, 현재 개발 중인 무기체계들에 도입된 다양한 기술들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국방과학기술에 있어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GST교수님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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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협]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 방위산업체들의 무기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대해 어렴풋이 인식하고 있던 차에, 안보대학원 워크숍을 통해 방산 수출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무기 개발의 발전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실제 제작 현장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체계적으로 무기를 생산하는 과정을 보며, 방산 기술의 수준과 이를 동일하게 양산해내는 현장의 노력이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진해탑과 진주성 등 전쟁 관련 사적지를 함께 관람하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과 노력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고, 국방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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